수년간 고대하던 동탄 트램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화성특례시가 지난 4월 1일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본격 추진 스타트! 나라장터 입찰정보 사전 공개
화성특례시는 시민 숙원사업인 '동탄도시철도 1단계 건설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4월 1일, 조달청의 나라 시장에 입찰의 주요 정보를 사전 공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번 사전 공개는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본 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패스트트랙 도입
기존에는 설계 후 시공을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동탄 트램은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이 도입됩니다.즉,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공기를 단축하고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에 따라 이르면 2025년 하반기 중 우선 시공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디까지 연결되나요?
이번 사업의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망포역~동탄역~방교동
-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 총연장 약 31.55km
통근은 물론 지역 내 이동도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입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대중교통 혁신사업이자 시민의 오랜 꿈"이라며, '행정절차' 하나하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램 시대, 정말 시작될까요?
동탄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화성시 전체의 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논의와 계획이 있었지만, 지금은 실제로 설계+시공 동시 진행, 착공 일정 가시화 등 구체적인 실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2025년 하반기 착공이 본격화되면, 동탄 시민의 일상은 앞으로 '트램과 함께' 바뀔지도 모르겠네요.